
에어컨은 바람만 내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물도 함께 내보냅니다.
안녕하세요, 대구 누수 방수 막힘 전문 물잡는하마입니다. 에어컨을 켜면 실내기 안쪽이 아주 차가워지고, 그 표면에 공기 중 물기가 맺힙니다. 유리컵에 찬물을 담아 두면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이 물은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더운 날 하루 종일 켜 두면 큰 페트병 하나를 채울 만큼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내기 아래에는 이 물을 받아 바깥으로 내보내는 호스가 따로 달려 있습니다. 문제는 이 호스가 대개 벽 속이나 벽을 따라 숨겨져 있다는 점입니다. 어딘가에서 빠지거나 막히면 나가야 할 물이 그 자리에서 벽으로 스며듭니다. 그런데 이 물은 에어컨을 켤 때만 나옵니다. 그래서 여름에만, 그것도 켠 날에만 젖습니다. 남구 봉덕동은 아파트와 빌라가 섞여 있는 동네입니다. 이번 글은 그 봉덕동 현장 기록입니다.
봉덕동 누수업체로 연락 주신 상황

남구 봉덕동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거실 한쪽 벽지가 아래에서부터 젖어 올라오는데 여름에만 그런다고 하셨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그랬고 가을이 되자 저절로 말랐다가 올여름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위층에 여쭤봤지만 그 자리에 물 쓰는 곳이 없었고 수도 요금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비 오는 날과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전화로 여쭤보면서 한 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며칠 동안 에어컨을 켠 날과 안 켠 날을 표시하고, 젖는 정도를 함께 적어 달라고 했습니다. 일주일 뒤 다시 통화했을 때 답이 나왔습니다. 켠 날에만 젖었고 안 켠 날에는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계절과 함께 켜고 끄는 것이 하나뿐입니다. 봉덕동 누수업체 문의를 받고 방문했습니다.
원인은 어디에 있었나요

에어컨 실내기에서 내려오는 물 호스가 벽 속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실내기 아래에 맺힌 물을 받아 바깥으로 내보내는 호스인데, 벽 속에서 다른 관과 이어지는 자리가 헐거워져 빠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나가야 할 물이 벽 속으로 그대로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에어컨을 켜면 물이 계속 나오니 켠 날에만 젖고, 끄면 나올 물이 없으니 마릅니다. 겨울에 저절로 마른 것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수도 요금에 잡히지 않은 것도 설명이 됩니다. 이 물은 수돗물이 아니라 공기 중에서 맺힌 물이라 계량기를 지나지 않습니다. 왜 빠졌는지는 연결부가 끼우기만 한 형태였고 고정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였습니다. 에어컨을 달 때 흔히 쓰는 방식이라 몇 해 지나면 생기는 일입니다.
| 이런 식으로 젖는다면 | 흔한 원인 | 어디를 봐야 하나 |
|---|---|---|
| 에어컨 켠 날에만 젖음 | 실내기 물 호스가 빠짐 | 실내기 아래와 벽 속 호스 |
| 비 오는 날에만 젖음 | 바깥에서 들어오는 물 | 외벽과 배관 구멍 |
| 날씨와 상관없이 늘 젖음 | 급수 배관에서 새는 물 | 계량기와 벽 속 배관 |
| 겨울에만 심해짐 | 찬 벽면에 맺히는 물기 | 단열과 환기 상태 |
어떻게 찾았나요

이 경우는 재현해 보면 바로 갈립니다. 먼저 집 안 수도를 모두 잠그고 계량기를 봤습니다. 멈춰 있어 급수 쪽은 지웠습니다. 다음으로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젖은 벽의 수분값을 재어 기록했습니다. 그런 뒤 에어컨을 세게 틀고 두 시간을 두었습니다. 다시 재어 보니 값이 눈에 띄게 올라 있었습니다. 여기서 에어컨 쪽으로 방향이 잡혔습니다. 확인을 굳히려고 실외기 쪽에서 물이 나오는지 봤습니다. 정상이라면 에어컨을 켠 동안 바깥으로 물이 조금씩 떨어져야 하는데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가야 할 물이 다른 데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실내기 아래 벽에 점검구를 작게 내어 안을 들여다봤고, 빠져 있는 호스를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 수도를 모두 잠그고 계량기가 도는지 확인해 급수 쪽 지우기
-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벽 수분값을 재어 기록
- 에어컨을 세게 틀고 두 시간 뒤 다시 재어 비교
- 실외기 쪽으로 물이 나오는지 확인
- 나와야 할 물이 안 나오면 안에서 새는 것
- 실내기 아래 벽에 작은 점검구를 내어 눈으로 확인
봉덕동 누수,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빠져 있던 호스를 제자리에 다시 끼우고 이번에는 고정했습니다. 끼우기만 하면 몇 해 뒤 같은 일이 생깁니다. 그다음 호스가 지나는 경로를 따라가며 기울기를 확인했습니다. 이 호스는 물이 저절로 흘러 나가야 해서 바깥으로 갈수록 낮아져야 합니다. 중간이 처져 있으면 그 자리에 물이 고이고, 고인 자리에 때가 쌓이면 막힙니다. 처진 구간을 잡아 다시 걸었습니다. 호스 안쪽도 씻어 내 통하는지 확인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뒤 에어컨을 세게 틀고 실외기 쪽으로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벽 수분값이 오르지 않는지 두 시간에 걸쳐 함께 봤습니다. 점검구는 나사로 여닫을 수 있게 마감했습니다. 젖어 있던 벽은 속이 마른 뒤에 도배하시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이건 누구에게 이야기하나요

에어컨을 단 쪽에서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세대 안에 설치한 설비이고 호스도 그때 함께 놓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세입자로 사시는 경우라면 에어컨이 원래 집에 있던 것인지, 살면서 직접 다신 것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집에 딸려 있던 것이라면 집주인 쪽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벽 속 마감이 상한 부분도 같은 기준으로 정리하시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확인 기록이 있으면 이야기가 수월합니다. 켠 날과 안 켠 날의 수분값 차이, 실외기 쪽으로 물이 안 나오던 점, 점검구를 열었을 때 나온 모습 이 세 가지면 설명이 됩니다. 냉방기기의 설치와 관리에 관한 일반적인 안내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구분 | 보통 누가 | 참고 |
|---|---|---|
| 살면서 직접 단 에어컨 | 설치한 쪽 | 호스도 그때 놓입니다 |
| 집에 딸려 있던 에어컨 | 집주인 쪽 | 세입자가 살 때 |
| 벽지와 마감 복구 | 원인 쪽 | 속이 마른 뒤에 진행 |
| 확인 단계 기록 | 작업하는 쪽 | 수분값 차이로 남깁니다 |
여름에만 젖는다면 에어컨부터

누수는 대개 계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만 젖고 겨울에는 저절로 마르는 집이라면 원인이 계절과 함께 움직이는 것에 있습니다. 에어컨이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후보입니다. 켜고 끄는 날이 정해져 있으니 확인도 쉽습니다. 며칠만 적어 두면 방향이 잡힙니다. 게다가 이 물은 수돗물이 아니라 요금에도 잡히지 않으니, 요금이 그대로라는 이유로 지우시면 안 됩니다. 아래 항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에어컨을 켠 날과 안 켠 날을 표시하고 젖는 정도 적어 두기
- 가을이 되면 저절로 마르는지 확인
- 에어컨을 켠 동안 실외기 쪽으로 물이 나오는지 보기
- 물이 거의 안 나온다면 안에서 새고 있을 수 있음
- 요금이 그대로여도 젖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기
- 에어컨을 새로 달 때 호스를 고정했는지 물어보기
봉덕동 누수업체, 자주 묻는 질문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이 그렇게 많나요?
많습니다. 더운 날 하루 종일 켜 두면 큰 페트병 하나를 채울 만큼 나오기도 합니다. 공기 중 물기가 차가운 표면에 맺히는 것이라 습한 날일수록 더 나옵니다. 그 양이 벽 속으로 들어가면 벽지가 젖고 아래층까지 내려가기도 합니다.
수도 요금이 안 올랐는데도 새는 건가요?
이 물은 수돗물이 아닙니다. 공기 중에서 맺힌 물이라 계량기를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금에는 아무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요금이 그대로인데 여름에만 젖는다면 오히려 이런 쪽을 봐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실외기 쪽으로 물이 안 나오면 문제인가요?
에어컨을 켠 동안에는 바깥으로 물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거의 나오지 않는다면 나가야 할 물이 다른 데로 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호스가 빠졌거나 중간이 막힌 경우입니다. 확인이 아주 간단해서 먼저 봐 주시면 좋습니다.
호스가 막히기도 하나요?
막힙니다. 호스 중간이 처져 있으면 그 자리에 물이 고이고, 고인 자리에 때가 쌓여 좁아집니다. 그러면 물이 제때 못 나가 실내기 쪽에서 넘칩니다. 그래서 빠진 것만 다시 끼우지 않고 경로 전체의 기울기를 함께 봅니다.
벽을 많이 뜯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실내기 아래 작은 점검구 하나면 대부분 손이 닿습니다. 저희는 확인이 끝난 뒤 그 자리만 열고, 마감할 때는 나사로 여닫을 수 있게 해 둡니다. 에어컨 호스는 나중에도 볼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벽지는 언제 새로 하나요?
호스를 잡고 벽 속이 마른 다음입니다. 두 해에 걸쳐 여름마다 젖었다면 속까지 마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서둘러 도배하면 곰팡이가 안에서 번집니다. 언제쯤 하시면 되는지 함께 말씀드립니다.

봉덕동을 비롯한 대구 전지역 누수 문의는 언제든 연락 주세요. 전화로 여름에만 젖는지, 에어컨을 켠 날과 관계가 있는지 먼저 듣고 어디부터 볼지 정한 뒤 방문합니다. 실외기 쪽 물 확인은 통화하면서 함께 해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장 진단은 무료입니다.
현장 진단은 무료입니다증상만 말씀해 주시면 어느 쪽 문제인지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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