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크대 아래는 문을 열어야 보입니다. 그 문을 여는 일이 드물어 늦게 알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대구 누수 방수 막힘 전문 물잡는하마입니다. 주방에서 새는 물은 대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물이 지나는 부속이 전부 싱크대 아래 캐비닛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꼭지로 올라가는 호스, 정수기로 갈라지는 연결부, 배수가 내려가는 관이 모두 그 안에 있고, 그 앞은 문으로 닫혀 있습니다. 게다가 그 안에는 세제와 수세미, 봉투 같은 것을 넣어 두는 집이 많습니다. 물이 조금씩 배어 나와도 바닥에 놓인 것들이 먼저 적시고 흡수해 버려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년이 지나도록 아무도 모르다가, 아랫집에서 천장이 젖는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문을 열어 보게 됩니다. 수성구 범물동은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동네입니다. 이번 글은 그 범물동 현장 기록입니다.
범물동 주방 누수로 연락 주신 상황

수성구 범물동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아랫집에서 주방 천장에 얼룩이 생겼다고 올라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 안을 둘러봐도 젖은 곳이 없었습니다. 주방 바닥도 말라 있었고 벽지에도 표시가 없었습니다. 수도 요금도 평소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이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아랫집에서는 주방 바로 위가 우리 집인데 어디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전화로 여쭤보면서 한 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싱크대 아래 문을 열어 안에 있는 물건을 다 꺼내고 바닥을 손으로 만져 봐 달라고 했습니다. 축축하고 나무가 부풀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표시가 없어도 안에서는 오래 젖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범물동 주방 누수 문의를 받고 방문했습니다.
원인은 어디에 있었나요

수도꼭지로 올라가는 호스의 이음부에서 물이 배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뿜어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음부 둘레에 맺혔다가 호스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는 정도였습니다. 한 방울씩이라 소리도 나지 않고 바닥이 흥건해지지도 않습니다. 대신 하부장 바닥에 계속 떨어져 오랜 시간에 걸쳐 나무를 적셨습니다. 나무는 물을 머금으면 부풀고 결이 벌어지며 결국 삭습니다. 이 현장도 바닥판 한쪽이 손으로 눌리는 상태였고, 그 아래 콘크리트 바닥까지 젖어 아랫집 천장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수도 요금이 그대로였던 것도 새는 양이 워낙 적었기 때문입니다. 이음부를 조여 놓은 부분이 오래되어 느슨해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 이런 식으로 젖는다면 | 흔한 원인 | 어디를 봐야 하나 |
|---|---|---|
| 겉은 멀쩡한데 아랫집만 젖음 | 싱크대 아래에서 배어 나옴 | 하부장 문을 열고 바닥 확인 |
| 설거지할 때만 젖음 | 배수관 이음부에서 샘 | 싱크대 배수 연결부 |
| 수도 요금이 크게 오름 | 급수 배관에서 많이 샘 | 계량기와 벽 속 배관 |
| 정수기를 단 뒤부터 | 분기한 연결부 | 정수기 호스와 밸브 |
어떻게 찾았나요

싱크대 아래는 부속이 여러 개 모여 있어 어느 것인지 가려야 합니다. 먼저 안에 있던 물건을 전부 꺼내고 바닥을 마른 휴지로 닦아 완전히 말렸습니다. 그런 다음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로 한동안 두었습니다. 이때 다시 젖으면 물이 늘 차 있는 급수 쪽입니다. 실제로 이음부 둘레에 물방울이 다시 맺혔습니다. 여기서 배수 쪽은 지워졌습니다. 다음으로 이음부마다 마른 휴지를 감아 두고 수도꼭지를 여러 번 여닫았습니다. 젖은 휴지가 나온 자리가 새는 자리입니다. 수도꼭지 호스 이음부 하나에서만 젖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부장 바닥판을 들어내 그 아래 콘크리트 바닥이 젖은 범위를 확인하고, 아랫집 천장의 얼룩 위치와 맞춰 봤습니다. 위아래가 맞아떨어졌습니다.
- 싱크대 아래 물건을 전부 꺼내고 바닥을 완전히 말리기
-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 두고 다시 젖는지 보기
- 다시 젖으면 급수 쪽, 안 젖으면 배수 쪽으로 가르기
- 이음부마다 마른 휴지를 감아 두고 물을 여러 번 쓰기
- 젖은 휴지가 나온 자리를 새는 자리로 확정
- 하부장 바닥판을 들어내 젖은 범위와 아랫집 얼룩 맞춰 보기
범물동 주방 누수,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느슨해진 이음부는 조이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안쪽 고무가 이미 눌려 굳어 있어 다시 조이면 잠깐은 멎어도 얼마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배어 나옵니다. 그래서 호스를 새것으로 바꾸고 이음부 고무도 함께 갈았습니다. 그다음 삭은 하부장 바닥판을 들어내고 그 아래 콘크리트 바닥을 말렸습니다. 이 과정이 실제로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오래 젖어 있던 자리라 속까지 마르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새 바닥판을 넣었고, 나중에 다시 새더라도 눈에 띄도록 물이 고이면 보이는 얇은 받침을 깔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꼭지를 여러 번 여닫고 이음부에 휴지를 감아 둔 채 한동안 두었다가 마른 것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아랫집 피해는 어떻게 이야기하나요

이런 경우 위층에서는 억울한 마음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일부러 방치한 것이 아니라 정말 몰랐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아무 표시가 없었고 요금도 그대로였으니 알 방법이 없었던 것이 맞습니다. 다만 아랫집 입장에서는 이미 천장이 상한 뒤입니다. 그래서 확인 단계에서 기록을 남겨 두면 이야기가 수월해집니다. 하부장 바닥이 젖어 있던 범위, 휴지를 감아 확인했을 때 어느 이음부에서 나왔는지, 그 위치와 아랫집 얼룩이 위아래로 맞는지 이 세 가지면 양쪽이 같은 화면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세대 안 주방 급수 부속은 그 세대가 관리하는 범위로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급수와 위생 설비 시공에 관한 일반적인 안내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구분 | 보통 누가 | 참고 |
|---|---|---|
| 세대 안 주방 급수 부속 | 그 세대 | 수전 호스와 연결부 |
| 아랫집 천장 마감 복구 | 샌 쪽 세대 | 속이 마른 뒤에 진행 |
| 건물 공용 배관 | 건물 전체 | 여러 세대가 같이 겪을 때 |
| 확인 단계 기록 | 작업하는 쪽 | 범위와 사진으로 남깁니다 |
반년에 한 번 문을 열어 보세요

주방에서 새는 물은 크게 새지 않습니다. 크게 새면 바로 알게 되어 오히려 피해가 작습니다. 무서운 것은 한 방울씩 오래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소리도 없고 냄새도 없고 요금에도 잡히지 않아서, 나무가 삭고 아래층 천장이 상할 때까지 아무도 모릅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싱크대 아래 문을 열고 바닥을 손으로 만져 보는 것입니다. 반년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아래 항목을 함께 살펴보시면 됩니다.
- 싱크대 아래 물건을 꺼내고 바닥을 손으로 만져 보기
- 나무가 부풀거나 검게 변한 자리가 있는지 확인
- 이음부 둘레에 흰 자국이나 녹물 자국이 있는지 보기
- 마른 휴지로 이음부를 훑어 젖는지 확인
- 바닥에 물건을 바로 놓지 말고 받침을 깔아 두기
- 정수기나 식기세척기를 새로 달았다면 그 연결부도 함께 보기
범물동 주방 누수, 자주 묻는 질문
집 안이 멀쩡한데 아랫집만 젖을 수 있나요?
있습니다. 싱크대 아래에서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은 하부장 바닥이 먼저 머금습니다.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으니 주방 바닥은 말라 있습니다. 그 사이 물은 바닥판을 지나 콘크리트로 스미고 아래층 천장에서 나타납니다. 겉이 멀쩡하다는 것만으로는 아니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수도 요금이 안 올랐는데도 새나요?
새는 양이 아주 적으면 한 달 요금에서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정도는 하루로 쳐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적은 양이 몇 달 동안 같은 자리에 떨어지면 나무가 삭고 아래층까지 내려갑니다. 요금은 이런 형태를 잡아내지 못합니다.
조이면 되는 것 아닌가요?
잠깐은 멎습니다. 하지만 안쪽 고무가 이미 눌려 굳어 있으면 얼마 뒤 같은 자리에서 다시 배어 나옵니다. 그때는 이미 아래층에 또 연락이 갑니다. 그래서 호스와 고무를 함께 갈아 두는 편이 결국 빠릅니다. 부속 자체는 크게 부담되는 것이 아닙니다.
급수인지 배수인지 어떻게 가리나요?
싱크대 아래를 완전히 말린 뒤 아무것도 쓰지 않고 한동안 두시면 됩니다. 이때 다시 젖으면 물이 늘 차 있는 급수 쪽입니다. 반대로 물을 쓸 때만 젖으면 배수 쪽입니다. 이 구분만 해 두셔도 방문했을 때 훨씬 빨리 끝납니다.
하부장 바닥은 꼭 들어내야 하나요?
삭아서 눌리는 상태라면 들어내는 편이 낫습니다. 그대로 두면 그 아래 콘크리트가 마르지 않고, 냄새와 곰팡이도 그 안에서 계속 번집니다. 바닥판만 교체하는 것이라 싱크대 전체를 바꾸는 일과는 다릅니다.
아랫집 천장은 언제 손보나요?
위에서 더 내려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속이 마른 다음입니다. 오래 젖어 있던 자리라면 마르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서둘러 마감하면 얼룩이 다시 올라옵니다. 저희는 위쪽 작업을 마친 뒤 언제쯤 손보시면 되는지 함께 말씀드립니다.

범물동을 비롯한 대구 전지역 누수 문의는 언제든 연락 주세요. 전화로 집 안에 젖은 자리가 있는지, 싱크대 아래는 어떤지 먼저 듣고 어디부터 볼지 정한 뒤 방문합니다. 아랫집과 이야기가 길어지고 계신다면 확인한 것을 기록으로 남겨 드립니다. 현장 진단은 무료입니다.
현장 진단은 무료입니다증상만 말씀해 주시면 어느 쪽 문제인지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010-2579-5455 전화 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