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는 물이 위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옆과 아래에서 밀고 들어옵니다. 막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대구 누수·방수 전문 물잡는하마입니다. 방수라고 하면 대부분 옥상을 떠올리십니다. 옥상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니 위쪽 면을 덮으면 됩니다. 그런데 지하는 정반대입니다. 땅속에 있는 물이 벽과 바닥을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막아야 할 면이 사람이 서 있는 쪽의 반대편입니다. 원래는 건물을 지을 때 바깥에서 감싸 두는 것이 정석인데, 이미 흙에 묻혀 있는 건물의 바깥면을 다시 파내는 일은 대부분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안쪽에서 막는 방법을 쓰게 되고, 여기서부터는 옥상 방수와 재료도 순서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수성구 범어동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지하 공간을 창고나 점포로 쓰는 건물이 많아 이런 문의가 들어옵니다. 이번 글은 지하 벽이 늘 축축하던 범어동 현장 기록입니다.
범어동 방수업체를 찾게 된 상황

수성구 범어동의 상가 건물 주인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하를 창고로 쓰고 계신데 벽 아래쪽이 늘 축축하고, 흰 가루 같은 것이 벽면에 피어 손으로 문지르면 묻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습기 문제인 줄 알고 제습기를 돌리셨는데 물기가 계속 올라왔고, 종이 상자를 바닥에 놓아두면 아래가 젖어 눅눅해졌습니다. 냄새 때문에 물건을 오래 두기 어려워 창고로도 제대로 못 쓰는 상태였습니다. 페인트를 두 번 새로 칠했지만 몇 달이면 다시 들뜨고 벗겨졌습니다. 전화로 여쭤보니 비가 많이 온 뒤에 더 심해지는 편이지만 맑은 날에도 마르지는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면 위에서 새는 물이 아니라 땅에 있는 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범어동 방수업체를 알아보시다 문의를 주셨고, 확인하러 방문했습니다.
원인은 어디에 있었나요

지하 벽 바깥은 흙이고, 그 흙에는 물이 머뭅니다. 비가 오면 그 양이 늘고, 지대에 따라서는 평소에도 어느 높이까지 물이 차 있습니다. 이 물은 벽을 밀면서 콘크리트의 미세한 틈으로 스며듭니다. 이것을 역수압이라고 부릅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물과 달리 방향이 반대라 안쪽에서 아무리 페인트를 칠해도 그 압력에 밀려 들뜹니다. 이 건물도 그랬습니다. 벽면의 흰 가루는 콘크리트 안의 성분이 물에 녹아 나와 표면에서 굳은 것으로, 물이 벽을 통과해 나오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젖은 자리를 살펴보니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와, 지하로 들어오는 배관이 벽을 통과하는 자리 주변이 특히 심했습니다. 두 곳 다 콘크리트를 나눠 치거나 구멍을 뚫은 자리라 원래 약한 지점입니다. 결국 물이 들어오는 길이 정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 이런 상태라면 | 무슨 물인가 | 어디를 봐야 하나 |
|---|---|---|
| 벽에 흰 가루가 피고 축축함 | 땅속 물이 벽을 통과 (역수압) | 벽·바닥 모서리, 배관 관통부 |
| 비 온 뒤에만 젖고 마름 | 지상에서 흘러 들어온 빗물 | 외부 계단, 환기구, 출입구 |
| 천장에서 떨어짐 | 위층 배관이나 바닥 방수 | 위층 설비 위치 대조 |
| 여름에만 물방울이 맺힘 | 누수가 아니라 결로 | 벽면 온도와 실내 습도 |
어떻게 확인했나요

지하는 물의 종류를 가르는 일이 먼저입니다. 밖에서 들어온 빗물인지, 땅속 물이 벽을 통과한 것인지, 아니면 공기 중 습기가 맺힌 결로인지에 따라 처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계량기를 봤습니다. 집 안 수도를 잠근 상태에서 멈춰 있어 급수 배관 쪽은 지워졌습니다. 다음으로 젖은 범위의 경계를 습도계로 그렸습니다. 바닥에서 위로 갈수록 옅어지는 모양이었고, 이는 아래에서 올라오는 물의 특징입니다. 그다음 벽면 온도를 재어 결로 조건인지 확인했는데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인 것은 흰 가루였습니다. 이 성분은 물이 콘크리트를 통과하면서 끌고 나온 것이라, 표면에 물이 맺힌 결로와는 생기는 이유가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비 온 다음 날 다시 방문해 젖은 범위가 넓어지는지 확인했고, 실제로 넓어졌습니다.
- 집 안 수도를 잠근 뒤 계량기 확인 (배관 누수 배제)
- 젖은 범위의 경계를 습도계로 그리기 (아래에서 올라오는 모양인지)
- 벽면 온도와 실내 습도를 재어 결로 조건인지 확인
- 흰 가루가 피었는지 확인 (물이 벽을 통과했다는 신호)
- 벽·바닥 모서리와 배관 관통부를 따로 살펴보기
- 비 온 다음 날 다시 보며 젖은 범위가 넓어지는지 대조
범어동 방수업체,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바깥을 파내는 방법은 건물과 도로 사이 여유가 없어 선택지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래서 안쪽에서 막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먼저 들뜬 페인트와 흰 가루를 완전히 걷어냈습니다. 이것을 남긴 채 위에 바르면 재료가 콘크리트에 붙지 못하고 함께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물이 가장 많이 나오는 지점을 먼저 잡았습니다.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와 배관 관통부에는 물을 만나면 빠르게 굳는 재료를 채워 흐름을 멈췄습니다. 흐르는 물을 그대로 두고 면을 바르면 그 물길이 그대로 남습니다. 물이 멈춘 것을 확인한 뒤, 콘크리트에 스며들어 안에서 굳으면서 미세한 틈을 메우는 재료를 벽면 전체에 발랐습니다. 표면에 막을 씌우는 것이 아니라 벽 자체를 촘촘하게 만드는 방식이라 역수압에 밀려 들뜨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서리를 보강하고 사흘 두고 보며 다시 배어 나오는 자리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비용과 알아두실 점

지하 방수는 옥상보다 금액을 미리 말씀드리기 어려운 편입니다. 물이 나오는 지점이 몇 군데인지, 압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확인한 다음에 범위와 금액을 정리해 드립니다.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안쪽에서 막는 방식은 바깥에서 감싸는 것만큼 완전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물이 여전히 벽 바깥까지는 오고 있고 그것을 안에서 버티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공 후에도 지하 환기를 유지하시는 편이 좋고, 벽에 붙여 물건을 쌓지 않으시는 것이 낫습니다. 임대를 주는 지하 공간이라면 계약 전에 상태와 사용 조건을 정리해 두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하 구조물의 방수 방식과 일반적인 기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서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구분 | 보통 누가 | 참고 |
|---|---|---|
| 지하 구조체 방수 | 건물 소유자 | 건물 자체에 해당하는 공사 |
| 임차인 물건 손상 | 협의 사항 | 계약서와 보험 특약 확인 |
| 바깥에서 감싸는 방식 | — | 흙을 파내야 해 여건이 되어야 가능 |
| 안쪽에서 막는 방식 | — | 여건상 대부분 이쪽 · 환기 병행 필요 |
지하는 막는 것과 말리는 것을 함께

지하 공간은 물을 막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밖에서 물이 계속 오고 있고 안쪽은 공기가 잘 돌지 않는 조건이라, 습기가 남으면 곰팡이와 냄새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특히 창고로 쓰는 지하는 벽에 물건을 붙여 쌓아 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그 뒤쪽은 공기가 아예 멈춰 있어 시공을 해도 그 자리만 눅눅하게 남습니다. 그래서 막는 일과 말리는 일을 함께 봐야 합니다. 시공을 하시든 안 하시든 아래 항목은 지하를 쓰시는 동안 도움이 되고, 나중에 상태가 달라졌을 때 알아채는 기준도 됩니다.
- 벽에서 10cm 이상 띄워 물건 쌓기 (공기가 지나갈 자리)
- 종이 상자는 바닥에 직접 놓지 않고 받침 위에 올리기
- 환기구가 막혀 있지 않은지, 하루 한 번은 공기를 돌리는지
- 벽면에 흰 가루가 새로 생기는지 계절마다 확인
- 건물 주변 땅으로 빗물이 모이지 않는지 (배수 경로 확인)
- 페인트로 덮어 가리지 않기 — 상태를 못 보게 됩니다
범어동 방수업체, 자주 묻는 질문
방수 페인트를 칠했는데 왜 자꾸 벗겨지나요?
물이 오는 방향 때문입니다. 지하는 땅속 물이 벽을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안쪽에 칠한 막은 그 압력을 등지고 붙어 있는 셈이 됩니다. 아무리 잘 칠해도 뒤에서 미는 힘이 계속되면 들뜨고 벗겨집니다. 그래서 표면에 막을 씌우는 대신, 콘크리트 안으로 스며들어 벽 자체를 촘촘하게 만드는 재료를 씁니다.
벽에 피는 흰 가루는 무엇인가요?
콘크리트 안의 성분이 물에 녹아 표면으로 나와 굳은 것입니다. 그 자체가 해롭다기보다 신호로서 중요합니다. 물이 벽을 통과해 나오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결로는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이라 이런 가루가 생기지 않습니다. 흰 가루가 보이면 습기 문제가 아니라 물이 들어오는 문제로 보셔야 합니다.
바깥에서 하는 게 확실하다는데 왜 안쪽에서 하나요?
맞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처럼 바깥면을 감싸는 것이 원래 방식이고 더 확실합니다. 문제는 이미 흙에 묻힌 건물의 바깥면을 다시 파내려면 건물 주변에 그만한 여유가 있어야 하고, 도로나 옆 건물이 붙어 있으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현장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여건이 되면 바깥을 권해 드리고, 안 되면 안쪽에서 하는 방법과 그 한계를 함께 말씀드립니다.
한 번 하면 영구적인가요?
영구적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물이 여전히 벽 바깥까지는 오고 있고, 안에서 버티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물이 들어오던 길을 막고 벽을 촘촘하게 만들면 상태는 크게 달라집니다. 시공 후에도 환기를 유지하고 벽에 물건을 붙여 쌓지 않으시면 오래갑니다. 반대로 다시 페인트로 덮어 버리면 상태를 확인할 수 없게 되어 나중에 손이 커집니다.
작업하는 동안 지하를 비워야 하나요?
벽면 작업이라 벽 주변은 비워 주셔야 합니다. 가운데 공간에 모아 두고 덮어 두는 정도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물이 나오는 지점을 잡는 작업과 재료가 굳는 시간이 있어서, 그동안은 습기가 올라오니 종이나 천 종류는 잠시 다른 곳에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일정은 확인한 뒤 미리 말씀드립니다.
범어동은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범어동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지하를 창고나 점포로 쓰는 건물이 많습니다. 지은 지 오래된 건물일수록 바깥 방수층이 이미 제 역할을 못 하는 경우가 많고, 건물 사이 여유가 없어 바깥을 파낼 수 없는 조건도 겹칩니다. 그래서 안쪽에서 처리하는 문의가 대부분입니다. 지대에 따라 물이 차 있는 높이도 달라서 같은 동네에서도 건물마다 상태가 꽤 다릅니다.

범어동을 비롯한 대구 전지역 방수 문의는 언제든 연락 주세요. 전화로 어디가 젖는지, 흰 가루가 피는지, 비와 관계가 있는지 먼저 듣고 어떤 확인이 필요한지 말씀드린 뒤 방문합니다. 지하는 물의 종류를 가르는 것이 첫 단계라, 그것만 확인해도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가 정해집니다. 페인트로 덮어 두신 상태여도 괜찮습니다. 현장 진단은 무료입니다.
현장 진단은 무료입니다증상만 말씀해 주시면 어느 쪽 문제인지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010-2579-5455 전화 상담




